방통위, '구글 개인정보 통합관리' 조사

방통위, '구글 개인정보 통합관리' 조사

2012.02.0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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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국내법에 저촉되는지 공식 조사에 들어갑니다.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구글이 개인정보 정책을 변경하면서 회원 동의를 얻고,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한다는 원칙을 지켰는지 살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글은 지난달 24일 지메일과 구글 플러스, 유튜브 등 60여가지 서비스별로 관리했던 개인정보를 오는 3월 1일부터 하나로 통합 관리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에게 "구글의 새 규정에 대한 분석이 끝날 때까지 도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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