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 효과로 한때 중국으로 발길을 돌렸던 미국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미국에 수출 중인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15일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에 대한 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FTA가 대미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라는 특히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5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관세인하 효과가 큰 합성수지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증가율이 특히 높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국내 중소 수출기업 천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의 기업이 한미 FTA 활용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이용방법의 어려움'을 지적해 FTA 활용지원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코트라는 미국에 수출 중인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15일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에 대한 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FTA가 대미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라는 특히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5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관세인하 효과가 큰 합성수지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증가율이 특히 높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국내 중소 수출기업 천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의 기업이 한미 FTA 활용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이용방법의 어려움'을 지적해 FTA 활용지원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