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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출 대가로 예금을 들게하는 은행권의 이른바 '꺾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이 시중 은행 일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든 은행이 적발된 건데요 사실상 모든 은행이 꺾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감원이 지난해 7월부터 두 달동안 8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구속행위, 이른바 꺾기 관행이 있는지에 대해 선별 검사를 벌였습니다.
검사 결과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부산은행, 수협과 농협 등 검사 대상 8개 은행 모두 꺾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은행에서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 말 사이에 943건, 330억 원의 꺾기 예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별 검사 대상 은행이 모두 적발된 점을 감안하면 시중은행 전반에서 여전히 꺾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은행권은 몇해 전부터 꺾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대출 전후 한 달 이내에 월수입금액이 대출금액의 100분의 1을 초과하는 예금 계약은 원칙적으로 체결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녹취:김봉진, 금감원 금융서비스국 팀장]
"일부 은행에서는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거나 영업점 차원에서 예외 승인 건이 있어서 저희가 조치를 취한 겁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등 7개 은행에 대해 2천5백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SC은행 등 5개 은행에는 기관주의 조치를 함께 내렸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상품 구속행위에 대한 은행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관련 전산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 운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출 대가로 예금을 들게하는 은행권의 이른바 '꺾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이 시중 은행 일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든 은행이 적발된 건데요 사실상 모든 은행이 꺾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감원이 지난해 7월부터 두 달동안 8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구속행위, 이른바 꺾기 관행이 있는지에 대해 선별 검사를 벌였습니다.
검사 결과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부산은행, 수협과 농협 등 검사 대상 8개 은행 모두 꺾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은행에서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 말 사이에 943건, 330억 원의 꺾기 예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별 검사 대상 은행이 모두 적발된 점을 감안하면 시중은행 전반에서 여전히 꺾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은행권은 몇해 전부터 꺾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대출 전후 한 달 이내에 월수입금액이 대출금액의 100분의 1을 초과하는 예금 계약은 원칙적으로 체결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녹취:김봉진, 금감원 금융서비스국 팀장]
"일부 은행에서는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거나 영업점 차원에서 예외 승인 건이 있어서 저희가 조치를 취한 겁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등 7개 은행에 대해 2천5백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SC은행 등 5개 은행에는 기관주의 조치를 함께 내렸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상품 구속행위에 대한 은행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관련 전산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 운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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