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1호기 원자로 정지신호에 의한 발전정지...발전소 안정상태

울진 1호기 원자로 정지신호에 의한 발전정지...발전소 안정상태

2012.08.23.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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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원자로 부품 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오늘 저녁에는 월진 원전 1호기가 또 다시 발전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저녁 6시 40분 쯤 울진 원전 1호기의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발전정지가 원자로 정지 신호에 의한 것이며,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고·고장 0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사능 외부 누출 가능성도 전혀 없으며,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수원은 원자로 정지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정지 사실을 알리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정지된 울진 1호기는 95만 kW급 가압경수로형으로 지난 19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9일 가동이 중단됐던 신월성 1호기는 내일 새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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