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세계 경기 침체와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4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78만 6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말합니다.
수출입화물은 109만 2천TEU로 1.2% 증가했지만 환적화물과 연안화물이 각각 66만 8천TEU와 2만 6천TEU로 2.4%와 31% 줄었습니다.
월별 물동량 감소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경기가 위축된데다 지난달 말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강타해 전국 항만에서 이틀가량 입출항이 통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78만 6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말합니다.
수출입화물은 109만 2천TEU로 1.2% 증가했지만 환적화물과 연안화물이 각각 66만 8천TEU와 2만 6천TEU로 2.4%와 31% 줄었습니다.
월별 물동량 감소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경기가 위축된데다 지난달 말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강타해 전국 항만에서 이틀가량 입출항이 통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