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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예비후보 측이 4대강 보 철거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심명필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장 4대강에 설치된 보를 철거해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답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은 경제성과 효용성을 포괄한 것인데 이런 측면에서 보 철거는 힘들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4대강 보가 철거되면 보에 채워진 7억 2천㎥의 물이 사라져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힘들고, 수위도 낮아져 취수 장애와 수질 오염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안철수 캠프의 환경에너지포럼은 지난 2일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종합적인 실태 조사와 평가를 토대로 4대강에 설치된 16개 대형 보 철거 여부와 훼손된 습지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심명필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장 4대강에 설치된 보를 철거해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답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은 경제성과 효용성을 포괄한 것인데 이런 측면에서 보 철거는 힘들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4대강 보가 철거되면 보에 채워진 7억 2천㎥의 물이 사라져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힘들고, 수위도 낮아져 취수 장애와 수질 오염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안철수 캠프의 환경에너지포럼은 지난 2일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종합적인 실태 조사와 평가를 토대로 4대강에 설치된 16개 대형 보 철거 여부와 훼손된 습지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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