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업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 보겠다는건데, 이른바 '갑을 논쟁'이 인터넷업계로도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분당 사옥을 현장조사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등에서 독보적 1위인 NHN이 불공정 행위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원윤식, NHN 홍보팀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부터 조사를 했고요. 저희가 특별히 조사중이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성실히 조사에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에도 NHN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자회사 부당지원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여 원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NHN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보고 내린 시정 명령이 부당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로 공정위 제재는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번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입증자료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이처럼 공정위가 다시 칼을 빼들자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NHN 조사 당시 다음 등 다른 업체들도 불공정행위 조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특히 '경제 민주화' 과정에서 촉발된 이른바 '갑을 논쟁'이 인터넷업계로까지 확산되는 게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업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 보겠다는건데, 이른바 '갑을 논쟁'이 인터넷업계로도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분당 사옥을 현장조사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등에서 독보적 1위인 NHN이 불공정 행위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원윤식, NHN 홍보팀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부터 조사를 했고요. 저희가 특별히 조사중이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성실히 조사에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에도 NHN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자회사 부당지원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여 원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NHN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보고 내린 시정 명령이 부당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로 공정위 제재는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번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입증자료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이처럼 공정위가 다시 칼을 빼들자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NHN 조사 당시 다음 등 다른 업체들도 불공정행위 조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특히 '경제 민주화' 과정에서 촉발된 이른바 '갑을 논쟁'이 인터넷업계로까지 확산되는 게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