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고속도로 중 통행료 가장 비싼 곳은?

민자고속도로 중 통행료 가장 비싼 곳은?

2013.10.11.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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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통행료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1위는 인천공항고속도로였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1km에 189.1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132.2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대구~부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행료가 가장 싼 곳은 평택~시흥간 고속도로로 1 km에 72.8원이었습니다.

9개 민자 도로의 km당 평균 통행료는 109.3원이었는데요,

9개 민자 도로와 비슷한 길이를 가진 일반 고속도로 172개의 경우 평균 단가는 72.6원으로 3분의2 수준이었습니다.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이렇게 비싼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물가가 오르는 만큼 통행료도 올릴 수 있도록 한 규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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