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주말 저녁에 교통사고 사망 집중"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주말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2009년부터 5년간 7∼8월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이 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이 662명으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8시∼10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오후 6시∼저녁 8시가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과 경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따른 장시간 운전으로 생기는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 때문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