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경제] 추석 앞두고 택배 문자 스미싱 기승

[오늘의 생활경제] 추석 앞두고 택배 문자 스미싱 기승

2014.08.21.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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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생활경제입니다.

추석 앞두고 택배 보내거나 받을 일이 많으시죠.

그런데 유명 택배업체를 사칭한 택배 문자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통 이렇게 택배 주소지 등을 변경하라고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는데요.

첨부된 웹사이트주소를 클릭하면 그 순간, 스마트폰에 가짜 앱이 설치됩니다.

설치된 가짜 앱은 기기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는데, 이때 동의하면 해커가 원격으로 스마트폰에 임의의 비밀번호를 설정해 잠궈버리는 방식입니다.

이렇게되면 스마트폰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서는 비용을 결제해야 합니다.

그러니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으면 바로 삭제하고, 실수로 가짜 앱을 다운받았다면 휴대전화를 초기화 해 어딘가 숨어있을 해킹 프로그램을 완전히 삭제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조미료같은 양념 재료가 금방 눅눅해지죠.

여름철 올바른 조미료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춧가루는 햇볕에 노출되면 맛이 변질될 수 있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을 때도 곰팡이가 피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지퍼백에 담아 냉동이나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소금과 들깨가루도 상온에서 보관하면 콩기름처럼 산패 될 수 있어 냉동이나 냉동 보관을 해야 하고, 설탕은 용기 안에 종이를 넣어주면 종이가 습기를 짤아드려 눅눅해지거나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금은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주면 습기 방지에 도움이 되고요.

눅눅해진 소금은 달군 프라이팬에 살짝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주면 다시 뽀송뽀송한 상태가 됩니다.

요즘같은 여름철 생수, 많이 사드시죠?

생수의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알고 보면 같은 물인데 브랜드가 다르고 다른 물인데 브랜드는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현재 시판 중인 생수 브랜드는 90여개나 되는데요.

생수의 공급지, 수원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같은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 수원지에서 퍼낸 물이 서로 다른 브랜드를 달고 팔려나가면서, 2리터 기준으로 440원이나 비싼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2리터 생수가 700~800원 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같은 물을 1.5배나 더 주고 사먹는 셈입니다.

수원지가 같은 경우 사실상 수질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요.

현재 전국 65개 생수 업체 가운데 59곳이 2개 브랜드 이상을 사용해 사실상 같은 생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질보다는 마케팅 비용과 유통 마진 등에 따라 제품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만큼 수원지 정보를 확인하는 등의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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