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수혜 지역은?

재건축 수혜 지역은?

2014.09.02.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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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30년이 지나면 아파트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재건축 규제 완화로 당장 수혜를 입게 될 지역은 어딜까요?

목동과 상계, 잠실, 반포지역 등 네 곳이 가장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목동 볼까요?

신시가지 아파트 1단지에서 14단지까지 2만 6천여 가구가 1985년에서 1988년 사이 준공됐습니다.

이미 한 차례 재건축을 검토했지만 연한이 너무 많이 남아 포기했던 만큼, 이번 규제 완화로 재건축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노원입니다.

상계동 주공 아파트와 하계동 건영 벽산 미성 극동 우성 아파트 등도 1980년대 후반에 지어져 재건축 대상이 될 아파트들입니다.

송파에서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지촌, 문정동 문정시영아파트 등이 혜택을 보게 되고요.

서초에서는 강변, 반포미도 1차 반포현대 아파트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실제로 재건축이 속도를 내려면 사업성이 있어야겠죠.

이 때문에 강남이나 목동처럼 수요가 있는 일부 지역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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