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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빌 게이츠는 미래의 은행은 '은행 없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 예언이 현실이 될까요?
은행점포가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1년 새 전체의 5%에 해당하는 270개 정도가 없어진 건데요.
20곳 중 1곳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대규모입니다.
점포 축소에 시동을 건 건 외국계 은행이었습니다.
씨티은행과 SC은행이 '채널 합리화'를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점포를 줄이기 시작했는데요.
한국계 은행들도 서서히 점포를 줄였습니다.
하나은행이 43곳, 국민과 신한은행도 41곳씩 감축했습니다.
왜 이렇게 점포를 줄여야만 했을까?
은행들은 점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적금이나 예금 상품이 나올 정도인데요.
입출금과 이체 업무만 놓고 봤을 때 스마트폰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과 CD·ATM을 통한 거래가 75.5%에 달했고요.
창구 거래는 11.2%에 그쳤습니다.
텔레뱅킹에도 못 미쳤습니다.
점포뿐만이 아니라 은행 직원들도 줄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희망퇴직의 형태로 조용한 구조조정이 꾸준하게 진행되며 은행계 인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규모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큽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빌 게이츠는 미래의 은행은 '은행 없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 예언이 현실이 될까요?
은행점포가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1년 새 전체의 5%에 해당하는 270개 정도가 없어진 건데요.
20곳 중 1곳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대규모입니다.
점포 축소에 시동을 건 건 외국계 은행이었습니다.
씨티은행과 SC은행이 '채널 합리화'를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점포를 줄이기 시작했는데요.
한국계 은행들도 서서히 점포를 줄였습니다.
하나은행이 43곳, 국민과 신한은행도 41곳씩 감축했습니다.
왜 이렇게 점포를 줄여야만 했을까?
은행들은 점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적금이나 예금 상품이 나올 정도인데요.
입출금과 이체 업무만 놓고 봤을 때 스마트폰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과 CD·ATM을 통한 거래가 75.5%에 달했고요.
창구 거래는 11.2%에 그쳤습니다.
텔레뱅킹에도 못 미쳤습니다.
점포뿐만이 아니라 은행 직원들도 줄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희망퇴직의 형태로 조용한 구조조정이 꾸준하게 진행되며 은행계 인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규모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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