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영업점 큰 혼란 없을 듯

금융노조 총파업...영업점 큰 혼란 없을 듯

2014.09.02.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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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내일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하지만 일선 은행 영업점에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금융 철폐와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0년 이후 14년 만의 금융권 총파업으로, 노조는 내일 37개 지부 조합원 6만5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될 것으로 은행들은 보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요구사항과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 2차, 3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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