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경제] 거꾸로 쓴 글자...'신종 스팸' 주의보!

[오늘의 생활경제] 거꾸로 쓴 글자...'신종 스팸' 주의보!

2014.09.16.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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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생활 경제입니다.

컴퓨터로 전자 우편함을 열어 보면 정작 중요한 보다 이메일 보다 스팸 메일만 가득찬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요즘엔 스팸 메일을 걸러 주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조차 무용지물로 만드는 신종 스팸 메일이 돌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로 특정 단어의 글자 배열을 뒤집어 스팸메일 필터링을 피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customer'란 단어를 'remotsuc'로 입력하는 겁니다.

스팸차단 프로그램은 특정 단어가 들어간 메일을 차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렇게 글자 순서가 거꾸로 쓰인 메일은 걸러내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런 신종 스팸 메일에는 특정 명령어가 포함돼 있어서 사용자가 메일을 열어 볼 때는 정상 단어로 보인다고 합니다.

요즘 스팸 메일이 더 무서운 이유!

단순히 광고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악성 코드를 배달하는 경로로 악용되기 때문입니다.

스팸메일을 열어 보는 순간, 악성코드에 감염돼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스팸 메일을 발송하거나, 특정 업체를 홍보하는 좀비 PC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더 나쁜 경우, PC에 저장된 개인 정보나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려면, 여러가지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서 교차로 악성코드를 걸러내고, 이메일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해야합니다.

또, 무엇보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과 첨부파일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피부가 건조해 지기 쉬운 환절기입니다.

피부 관리를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로션 하나만 제대로 발라도 촉촉한 피부를 지키기에 충분합니다.

로션은 공해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르는 방법이 중요한데요.

양손을 비벼 손바닥을 따뜻하게 한 뒤 로션을 얼굴에 감싸주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로션을 바를 때는 얼굴 중앙에서 귀 부근까지 살짝 끌어 올리는 느낌으로 바르는데요.

눈가를 제외하고 볼-턱-이마 순서로, 목은 쇄골 방향으로 가볍게 눌러주면서 바르면 됩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신 분들은 로션을 바른 뒤, 수분 크림으로 보충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하철이나 공원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들락거리기도 꺼림칙한데요.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첫번 째 칸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공중 화장실에서 가운데 칸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첫번째 칸을 가장 적게 이용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적게 사용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세균 오염이 덜 된 상태입니다.

또, 개인 휴지는 따로 챙겨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에 오랜 시간 비치된 휴지에는 변기의 세균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 분들의 경우 간혹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로 손이나 얼굴을 닦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끝으로 물을 내릴 때는 변기 뚜껑을 꼭 닫아야 합니다.

변기 물이 내려가는 순간, 배설물의 미세한 입자들이 공중 6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변기에 앉은 채로 물을 내리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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