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상태 상당히 호전"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브리핑에서 "여러가지로 병세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고 병원 측에서도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혈관 시술을 받고 다섯달 가까이 입원 중인 이 회장은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등이 호전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