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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수돗물이 공급된지 106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데,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 정수장입니다.
지난 1908년 완공돼 하루 만 2천5백 톤을 공급했습니다.
106년이 지난 현재, 수돗물 공급량은 하루 580만 톤까지 늘었지만, 불신은 여전합니다.
[인터뷰:변은유, 서울 목동]
"아직은 좀 불안하고 냄새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그래서 정수기를 통해서 먹어요."
경기도 파주 일대!
초등학생들이 학교 음수대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수돗물을 마십니다.
아파트에서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민경,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2∼3개월 전부터 마시기 시작했는데 정수기와 별 차이도 없고 그리고 냄새도 없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온 가족이 같이 마시고 있습니다."
옥내 배관 등 수도관과 물탱크를 세척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현재 수돗물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 6개월 만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은 1%에서 19%, 끓여마시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36%에서 60%까지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질은 세계 8위, 그런데도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5%에 불과합니다.
수도관 노후화, 상수원 오염, 이물질이나 냄새 등이 불신의 원인입니다.
[인터뷰: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수돗물을 마시지 않음으로써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 원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는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30% 정도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 확보와 지자체의 협조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에서 수돗물이 공급된지 106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데,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 정수장입니다.
지난 1908년 완공돼 하루 만 2천5백 톤을 공급했습니다.
106년이 지난 현재, 수돗물 공급량은 하루 580만 톤까지 늘었지만, 불신은 여전합니다.
[인터뷰:변은유, 서울 목동]
"아직은 좀 불안하고 냄새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그래서 정수기를 통해서 먹어요."
경기도 파주 일대!
초등학생들이 학교 음수대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수돗물을 마십니다.
아파트에서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민경,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2∼3개월 전부터 마시기 시작했는데 정수기와 별 차이도 없고 그리고 냄새도 없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온 가족이 같이 마시고 있습니다."
옥내 배관 등 수도관과 물탱크를 세척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현재 수돗물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 6개월 만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은 1%에서 19%, 끓여마시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36%에서 60%까지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질은 세계 8위, 그런데도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5%에 불과합니다.
수도관 노후화, 상수원 오염, 이물질이나 냄새 등이 불신의 원인입니다.
[인터뷰: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수돗물을 마시지 않음으로써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 원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는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30% 정도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 확보와 지자체의 협조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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