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회사 주가, 삼성 '울고' 한화 '웃고'

빅딜 회사 주가, 삼성 '울고' 한화 '웃고'

2014.11.26.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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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회사 주가, 삼성 '울고' 한화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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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에 빅딜이 이뤄진 회사의 주가는 인수하는 쪽인 한화그룹 회사는 주가가 오른 반면, 팔려 나가는 삼성 쪽 회사는 하한가를 맞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 4곳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테크윈은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인 28,850원에 거래가 시작돼 지금까지 하한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인수하는 주식회사 한화는 장 시작과 함께 10% 이상 올랐다가 12시 현재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기준가인 31,400원 근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하는 한화케미칼도 장 시작과 함께 10% 이상 올랐다가 지금 현재는 3% 오른 13,8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 회사들의 경우 이른바 '삼성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만큼 악재로 작용하고 한화 회사들은 각각 방위사업 부문과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 국내 1위 업체로 올라서게 되는 만큼 호재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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