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꾼들은 소파선데이·사이버먼데이 노린다

진짜 꾼들은 소파선데이·사이버먼데이 노린다

2014.11.27.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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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꾼들은 소파선데이·사이버먼데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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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 주간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대목을 맞은 유통업계들이 세일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만 1년 매출의 70%에 달하는 물건이 팔린다. 해외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를 할 경우 많게는 90%까지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보니 국내의 직구(직접 구매)족들도 들썩이고 있다.

연말 세일 주간은 '블랙 프라이데이', '소파 선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진다.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검은 금요일)'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자정(한국시간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연중 처음으로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뜻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명칭이 유래됐다.

유통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끝나고 남은 물량을 소파 선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으로 내놓는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나간 주말에는 수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못다한 쇼핑을 즐긴다. 일요일이 되면 집 소파에 앉아 쇼핑을 즐긴다고 해서 '소파 선데이(Sofa Sunday)'라고 부른다.

연휴가 끝나고 맞는 월요일인 12월 1일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로 부르는데, 마케팅 회사들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세일 기간 동안 특가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직구족들의 관심도 뜨겁다.

직접 구매로 물건을 살 경우 교환이나 환불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관련 약관을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물건이 배송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현금보다는 지급 정지가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아마존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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