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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1.9년으로 추정됐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개울가 산책로, 영하의 날씨에도 건강을 위해 걷기운동을 하는 남성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인터뷰:박창준, 서울시 홍은동]
"몸 아프면 말이지 나만 서럽고, 또 애들한테 부담되고."
[인터뷰:김병철, 서울시 홍제동]
"여자가 혼자 오래 사는 것 보다 같이 또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금연 등 남성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쓰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유달리 격차가 컸던 우리나라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1.9세, 한 해 전에 비해 0.5년 늘었습니다.
남아가 0.6년 늘어 여아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가 6.5세로 좁혀졌습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격차가 정점에 이른 지난 85년에 비해 두 살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평균 보다는 아직 격차가 큽니다.
[인터뷰: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건강관리가 굉장히 남성분들도 많이 하시잖아요. 특히 우리가 2만 불 시대를 넘으면서부터 예를 들어 마라톤이나 이런 건강관리가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질병과의 관계를 따져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기가 암으로 숨질 확률은 남자 28.1%, 여자 16.6%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보면 10년간 남녀 모두 가장 많이 늘어난 사망 원인은 폐렴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1.9년으로 추정됐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개울가 산책로, 영하의 날씨에도 건강을 위해 걷기운동을 하는 남성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인터뷰:박창준, 서울시 홍은동]
"몸 아프면 말이지 나만 서럽고, 또 애들한테 부담되고."
[인터뷰:김병철, 서울시 홍제동]
"여자가 혼자 오래 사는 것 보다 같이 또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금연 등 남성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쓰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유달리 격차가 컸던 우리나라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1.9세, 한 해 전에 비해 0.5년 늘었습니다.
남아가 0.6년 늘어 여아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가 6.5세로 좁혀졌습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격차가 정점에 이른 지난 85년에 비해 두 살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평균 보다는 아직 격차가 큽니다.
[인터뷰: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건강관리가 굉장히 남성분들도 많이 하시잖아요. 특히 우리가 2만 불 시대를 넘으면서부터 예를 들어 마라톤이나 이런 건강관리가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질병과의 관계를 따져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기가 암으로 숨질 확률은 남자 28.1%, 여자 16.6%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보면 10년간 남녀 모두 가장 많이 늘어난 사망 원인은 폐렴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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