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3남매 제일모직 상장차익 6조 원

삼성가 3남매 제일모직 상장차익 6조 원

2014.12.18.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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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가 3세 3남매가 제일모직 상장으로 6조 원에 달하는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은 오늘 제일모직의 종가를 기준으로 삼성가 3남매는 5조8천9백억 원, 투자액의 730배 가량의 상장차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상장한 삼성SDS의 상장 차익까지 합할 경우 매입액 대비 평가 차익은 10조 원으로 늘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7조 7백억 원에 달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아버지 이건희 회장에 이어 주식 부호 2위에 올랐습니다.

제일모직은 상장 첫 날 공모가격의 2배로 거래를 시작해 시초가 대비 6.6% 오른 11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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