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전력수급 안정 전망...에너지낭비는 규제"

"올겨울 전력수급 안정 전망...에너지낭비는 규제"

2014.12.19.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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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정부는 일단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올겨울 전력수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겨울은 한파와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전력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최대전력수요가 지난 겨울의 최고치보다 420만㎾ 늘어난 8천150만㎾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산업부는 새 발전기 준공과 복합화력 출력증가 등으로 공급능력이 늘면서 최대수요 시에도 872만㎾의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겨울엔 최대전력공급량이 지난 겨울보다 689만㎾ 늘어난 9천22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산업부는 이에따라 민간 부문에 대한 강제 절전이나 온도 규제는 하지 않는 대신 상가 등에서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사례 등 에너지 낭비사례에 대해서는 규제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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