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계속 '내려'가는데 '괜찮을까'?

[키워드60초] 계속 '내려'가는데 '괜찮을까'?

2014.12.22.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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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바닷가 DMZ는 '생태계의 보고'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안 비무장지대 근처의 해양생태계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수달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해양생물이 150여 종이나 발견돼 생물학적인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쪽 바다 주변 폭설로 '안 괜찮아'

설상가상, 최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서해 주변 호남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한 바람탓에 한때 전남지역 여객선 항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시설하우스 붕괴 등 폭설 피해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 원전 폭파 협박...괜찮을까

한수원 원전 자료 유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커들이 "크리스마스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제2의 후쿠시마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섰는데, 임종인 고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소행이냐에 앞서서 대체 원전 보안 시스템의 어느 부분이 뚫렸는지 빨리 검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협박으로 내린 영화 무료로 뿌리자

컴퓨터 해킹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소니 픽처스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온라인 배급망을 통해 무료 배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내려

올해도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내년 경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당초 보다 낮은 3.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올해 크리스마스엔 눈 안 내려요

기상청 기록을 보면 1963년부터 지난해까지 50년간 공식적으로 서울에 눈이 온 것으로 기록된 성탄절은 10번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성탄절인 목요일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앞두고 성당 지붕 농성

크리스마스를 앞둔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지붕에서 이탈리아의 한 자영업자가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마르셀로 디 피니지오는 성 베드로 대성당 정문 지붕에 올라가 정치인들이 만나줄 때까지 내려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의 영업허가를 정부가 경쟁입찰 하기로 하면서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남성이 베드로 성당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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