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안전한 어린이집' 구축한다

사물인터넷으로 '안전한 어린이집' 구축한다

2015.02.17.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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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경기도가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안전한 어린이집 구축에 적극 나섭니다.

KT는 경기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차세대 사물인터넷 보육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물인터넷 어린이집은 아이가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등하굣길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등교 후 어린이집을 벗어나면 이를 즉시 부모에게 통보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어린이집 곳곳에 설치된 CCTV를 기반으로 부모가 수업 장면을 스마트폰이나 IPTV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보육교사의 폭력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이 기술 적용에 적합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지원하고 KT는 관련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합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 사업은 공유가치창출경영 관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도를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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