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공룡' 아마존, 한국 진출 초읽기

유통업계 ‘공룡' 아마존, 한국 진출 초읽기

2015.02.24.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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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세계 유명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죠.

이케아에 이어,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다는 유통업계의 최대 '공룡', 아마존이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3월 중에 한국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국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상대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는데, 그 규모가 300여 명이라고 합니다.

초대형 유통업계의 등장으로, 국내 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떨까요, 댓글 보시죠.

'아마존님 환영합니다. 바가지 씌우는 기업들 반성해!'

'가격 현지화되겠지. 일단 '호갱'은 확실.'

'제대로 가격 맞춰서 우리나라 기업들 정신 바짝 차리게 해주세요.'

'시장 경쟁에 별 상관없을 거라고? 이케아 때문에 국내 기업도 달라졌다.'

'전문 인력 유출될까 봐 걱정된다고요? '열정 페이' 강요하면서 무슨 소리?'

'물건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기쁘지만 청년 실업자 줄어든다는 게 더 기뻐.'

공룡들의 국내 상륙.

우리 경제를 무너트리는 위험한 일일까요, 아니면, 경쟁을 위한 필수 조건일까요.

그 답은 조금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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