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6의 전쟁

스마트폰, 6의 전쟁

2015.03.03.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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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첫 작품 갤럭시 S6와 엣지가 공개됐습니다.

다음 달 10일 전세계에 출시되는데요.

경쟁 상대는 당연히 애플의 아이폰6.

6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6 공개 행사장에 뜬금없이 애플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똑같은 상황에서 갤럭시의 카메라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하기 위해섭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벌써 갤럭시S6와 아이폰6를 비교해 놓은 영상들이 속속 올라와 있는데요.

'스펙의 전쟁이 시작됐다', '둘 중 어떤 것을 사시겠습니까' 등의 제목으로 두 경쟁 제품을 일목요연 비교해 놨습니다.

셀카의 시대에 카메라 성능 비교는 물론이고요.

크기, 사양, 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까지 비교했고요.

플라스틱을 버리고 금속을 택한 '갤럭시의 뒤태'도 이제 비교 대상인데요.

지난해 9월 나온 아이폰6보다 갤럭시S6는 대부분의 스펙에서 앞서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에는 있고 아이폰에게는 없는 것이 바로 무선패드를 이용한 충전방식입니다.

또 모바일 결제 시장을 잡기 위해 '삼성페이'라는 새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마그네틱 리더로도 작동돼 애플페이보다 사용범위가 넓습니다.

현재의 스마트폰 강자는 아이폰입니다.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7%로 경쟁사인 애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데요.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부담스럽습니다.

애플과 샤오미의 틈바구니 속에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이 '6의 전쟁'에서 어떤 전적을 기록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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