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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수록 심해지는 전·월세난에 정부가 또다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각종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낮추고, 임차보증금 반환보증의 보증료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 구하기도 어렵고 그나마도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버금 갈 정도입니다.
지난 달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71%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자, 결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버팀목 전세자금과 월세 자금,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 등 주택 자금 대출 금리를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버팀목 대출은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 5천5백만 원 미만에서 6천만 원으로 늘렸고, 월세 자금은 취업준비생의 신청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인터뷰: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기존에 전세 대출을 받은 58만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되고요, 새롭게 전세 대출을 받으실 예측으로 10여만 명의 주거부담이 완화될 것입니다."
또, 깡통전세 피해를 막기 위한 임차보증금 반환보증의 보증료를 낮춰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증금의 0.09%까지 낮출 예정입니다.
서민과 취약계층 범위도 연 소득 2천5백만 원 이하에서 4천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한부모·다문화 가정도 포함했습니다.
또,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거주자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임대료와 보증금의 상호 전환을 허용하고, 보증금에서 월세 전환 이율은 4%로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갈수록 심해지는 전·월세난에 정부가 또다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각종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낮추고, 임차보증금 반환보증의 보증료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 구하기도 어렵고 그나마도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버금 갈 정도입니다.
지난 달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71%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자, 결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버팀목 전세자금과 월세 자금,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 등 주택 자금 대출 금리를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버팀목 대출은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 5천5백만 원 미만에서 6천만 원으로 늘렸고, 월세 자금은 취업준비생의 신청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인터뷰: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기존에 전세 대출을 받은 58만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되고요, 새롭게 전세 대출을 받으실 예측으로 10여만 명의 주거부담이 완화될 것입니다."
또, 깡통전세 피해를 막기 위한 임차보증금 반환보증의 보증료를 낮춰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증금의 0.09%까지 낮출 예정입니다.
서민과 취약계층 범위도 연 소득 2천5백만 원 이하에서 4천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한부모·다문화 가정도 포함했습니다.
또,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거주자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임대료와 보증금의 상호 전환을 허용하고, 보증금에서 월세 전환 이율은 4%로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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