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연금저축 갈아타기 쉬워진다

27일부터 연금저축 갈아타기 쉬워진다

2015.04.21.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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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연금저축 갈아타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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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연금저축 갈아타기가 간편해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연금저축 상품을 바꿀 때 신규로 가입하고 싶은 금융사 한 곳만 방문해도 계약 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금저축 가입자는 금융사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서 기존 상품의 계좌번호나 금융사 이름 등의 정보를 알려주면 되고, 해지를 위해 기존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 가입 금융사는 이체 신청서를 신규 가입 금융사로부터 받은 뒤 가입자와 전화 통화를 해 계좌이체 의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2001년부터 가입자들이 연금저축 상품을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갈아타도 세제혜택을 유지하도록 했지만, 갈아타기 위해서는 신규 금융사와 해지하는 금융사를 모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12% 혜택이 있는 노후 대비용 상품으로,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와 증권사, 은행 등 금융사 적립액이 100조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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