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컨벤션산업 리더스포럼 개최, 4월30일 국회의원회관서

고부가가치의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인 우리나라 컨벤션산업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처음으로 열린다.

국회의원 주호영,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PCO협회는 오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15년 제1회 컨벤션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컨벤션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 확산을 통해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PCO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컨벤션산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토론회이다.

‘한국컨벤션산업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의 이날 포럼에서는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김대관 교수와 포항공대 수학과 주임교수인 박형주 교수가 각각 ‘최근 5년간 대한민국 컨벤션 산업’과 ‘사례를 통해 본 한국컨벤션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주제 발표한다. 박형주 교수는 2014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당시 행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조달청,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컨벤션산업에 대한 정부의 컨벤션산업 발전 방향, 그에 따른 정책적 지원내용을 발표한다. 또 정부, 광역 및 기초단체, 기업, 학계, 업계 등의 주요 관계자들도 한 자리에 모여 정부 차원의 정책 설명과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사)한국PCO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만 5회 이상의 포럼을 추가로 개최해 컨벤션산업의 실질적 발전에 대한 업계의 상생적 방안을 찾는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에 대한 걸림돌에 대한 해결 방안, 지역 행사대행업체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컨벤션 생태계의 성장 환경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관행에 대한 해결 방안, 서비스에 대한 적정한 대가 산정, 산업코드 지정에 따른 정체성 확립, 산업 인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 등에 대한 현안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컨벤션산업이란 산업, 학술, 정치,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교환을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각종 집회, 회의, 연구회, 전시회, 문화 예술 공연, 체육행사 등의 행위를 말한다. 전시와 국제회의에 관광과 이벤트까지 포함된 복합적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PCO(Professional Congress Organizers)란 각종 국제회의, 전시회 등의 개최 관련 업무를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위임받아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대행하여 주는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부터 이 PCO 업체를 관광사업에 포함시켜 육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