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실수...8천여 명 카드 정지

현대캐피탈 실수...8천여 명 카드 정지

2015.07.07.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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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에서 잘못된 신용 정보를 은행연합회에 제공해 8천 2백여 명의 카드 사용이 정지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어제 신용정보집중기관인 은행연합회에 고객 신용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파산 면책된 사람 8천 2백여 명을 신규 연체자로 잘못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들의 카드 사용이 중단되면서 금융감독원에는 민원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현대캐피탈 측은 전산 담당자의 실수로 문제가 발생했으며 오늘 밤 안으로 신용 정보를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상자들에게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고,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는 추후 적절한 보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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