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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지방공기업 설립과 경영부실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나빠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970년 7개였던 지방공기업이 올해 1월 기준으로 4백 개까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 규모는 지난 2005년 말 23조 7천억 원에서 지난해 말 73조 6천억 원으로 10년 만에 3배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지방공기업은 168개로, 전체의 42%가 넘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방공기업의 경영 부실이 지자체의 재정 위축으로 이어진다며, 지자체가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만큼, 중앙 재정에도 부담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970년 7개였던 지방공기업이 올해 1월 기준으로 4백 개까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 규모는 지난 2005년 말 23조 7천억 원에서 지난해 말 73조 6천억 원으로 10년 만에 3배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지방공기업은 168개로, 전체의 42%가 넘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방공기업의 경영 부실이 지자체의 재정 위축으로 이어진다며, 지자체가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만큼, 중앙 재정에도 부담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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