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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과일 세트의 표시 중량에 포장 무게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문제 연구소인 '컨슈머 리서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곳에서 팔리는 과일 세트 천여 개를 조사한 결과, 과일만의 실제 중량을 제대로 밝힌 경우는 전체의 17.5%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56%가 넘는 618개는 총 중량이라고만 표기해 포장 무게가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고, 26%는 포장 무게를 더했다고 표기한 채 판매했습니다.
컨슈머리서치 측은 포장 무게까지 포함됐다는 것을 표기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중량을 쓰도록 규정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소비자 문제 연구소인 '컨슈머 리서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곳에서 팔리는 과일 세트 천여 개를 조사한 결과, 과일만의 실제 중량을 제대로 밝힌 경우는 전체의 17.5%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56%가 넘는 618개는 총 중량이라고만 표기해 포장 무게가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고, 26%는 포장 무게를 더했다고 표기한 채 판매했습니다.
컨슈머리서치 측은 포장 무게까지 포함됐다는 것을 표기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중량을 쓰도록 규정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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