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관광수지 적자 40억 달러로 최대

메르스 여파로 관광수지 적자 40억 달러로 최대

2015.10.18.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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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관광수지 적자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8월 사이 관광수입은 100억 4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관광지출은 140억 3천500만 달러로 6.6%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수지 적자는 39억 8천900만 달러로 올해 들어 8월까지, 종전 연간 최대치인 2010년 39억 8천700만 달러를 이미 넘었습니다.

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6월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 사망한 이후 8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해외로 떠난 내국인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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