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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는 환경부 발표가 나온 뒤 연일 고등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산물유통공사 자료를 보면 올해 금어기 뒤 첫 출어일인 지난달 26일 고등어 가격은 1마리에 3천450원이었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 2일에는 2천94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수산업계는 고등어 경매 낙찰가가 절반 정도 폭락한 날도 있었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환경부는 실내 미세먼지를 조사한 결과 집 안에서 고등어를 구우면 미세먼지 '나쁨' 단계보다 30배 넘는 농도의 미세먼지가 나온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고등어 생산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염혜원[hye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농산물유통공사 자료를 보면 올해 금어기 뒤 첫 출어일인 지난달 26일 고등어 가격은 1마리에 3천450원이었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 2일에는 2천94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수산업계는 고등어 경매 낙찰가가 절반 정도 폭락한 날도 있었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환경부는 실내 미세먼지를 조사한 결과 집 안에서 고등어를 구우면 미세먼지 '나쁨' 단계보다 30배 넘는 농도의 미세먼지가 나온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고등어 생산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염혜원[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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