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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13년 만에 두 배 넘게 늘면서 증가 폭이 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비롯된 온실가스 배출 규모가 1990년보다 2.38배 확대됐습니다.
이 같은 증가 규모는 OECD 국가 가운데 터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OECD는 우리나라가 낮은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화석연료 보조금 등을 낮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불법 오염행위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상향 조정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OECD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비롯된 온실가스 배출 규모가 1990년보다 2.38배 확대됐습니다.
이 같은 증가 규모는 OECD 국가 가운데 터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OECD는 우리나라가 낮은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화석연료 보조금 등을 낮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불법 오염행위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상향 조정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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