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3월 들어서도 완연한 회복세

한국 수출, 3월 들어서도 완연한 회복세

2017.03.21.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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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과 반도체 등에 힘입어 한국 수출이 이번 달 들어서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27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266억 달러로 29.4% 늘어, 무역수지는 7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수출은 길고 긴 마이너스 성장에 마침표를 찍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62%, 반도체가 43%, 승용차가 0.9%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대한 수출이 43.5%로 큰 폭으로 늘었고 중국 16.4%, 일본 7.8% 증가했지만, 미국과 유럽은 각각 6%, 11% 줄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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