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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노동조합에 다음 주까지 무분규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노조도 무분규·무쟁의로 회사의 추가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23일 모든 이해 관계자의 고통분담을 전제로 대우조선에 신규 자금 2조 9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우조선 측에는 전체 인건비 총액을 지난해보다 25% 줄이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 명인 직영 인력을 내년 말까지 9천 명 이하로 줄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우조선은 생산직과 사무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의 10%를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급여 100%를 반납하겠다며 고통분담에 동참해달라고 직원들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대우조선 사무직은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을 10%에서 15%를 반납했으나 생산직은 임금 반납 없이 특근 일수 감축, 연월차 소진 등을 통해 인건비 축소에 동참해 왔습니다.
임금 반납은 회사와 노조가 합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대우조선은 생산직 근로자의 동의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는 노조도 무분규·무쟁의로 회사의 추가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23일 모든 이해 관계자의 고통분담을 전제로 대우조선에 신규 자금 2조 9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우조선 측에는 전체 인건비 총액을 지난해보다 25% 줄이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 명인 직영 인력을 내년 말까지 9천 명 이하로 줄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우조선은 생산직과 사무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의 10%를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급여 100%를 반납하겠다며 고통분담에 동참해달라고 직원들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대우조선 사무직은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을 10%에서 15%를 반납했으나 생산직은 임금 반납 없이 특근 일수 감축, 연월차 소진 등을 통해 인건비 축소에 동참해 왔습니다.
임금 반납은 회사와 노조가 합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대우조선은 생산직 근로자의 동의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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