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월 통신요금 중복 출금...고객 60만 명 피해

KT, 5월 통신요금 중복 출금...고객 60만 명 피해

2017.06.21.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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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월 통신요금 중복 출금...고객 60만 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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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60만 명의 5월 통신요금이 중복 출금돼 가입자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1일) 오후 신한은행 요금 자동납부를 이용 중인 일부 고객들의 5월분 통신요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 계열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 고객에게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해 고객들은 매달 21일 신한은행 계좌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출금되도록 신청한 사람들로, 다른 은행 자동납부 고객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한은행 측은 KT의 인출 요청을 받고 요금 출금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KT 측의 정정 요청이 들어와 새로 인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복 인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황을 파악하고 현재 복구 중이라며 이중으로 출금된 금액은 오늘 중으로 정상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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