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죽, 한 끼 식사로 영양·열량 부실"

"즉석 죽, 한 끼 식사로 영양·열량 부실"

2017.06.27.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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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즉석 죽이 한 끼 식사로는 영양과 열량 모두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쇠고기 죽과 전복죽, 채소죽 등 즉석 죽 3종류 15개 제품의 영양성분 위생 등 품질과 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이같이 밝혔습니다.

평균 열량은 쇠고기 죽이 155㎉, 전복죽 142㎉, 채소죽 152㎉정도로 하루 에너지 필요량의 7∼8% 수준에 그쳤습니다.

영양 측면에서 봐도 탄수화물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9%, 단백질 7∼16%, 지방은 2∼8%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즉석 죽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해 열량 등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유나 과채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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