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 중국·베트남 유학생 증가

'한국어 학습' 중국·베트남 유학생 증가

2017.07.06.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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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중에 우리말을 배우러 온 중국인과 베트남 유학생이 부쩍 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체류 기간 90일이 넘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는 40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16만여 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태국, 미국 순이었습니다.

중국인과 베트남인들은 유학 목적이 각각 3.1%p, 11.2%p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유학 목적인 중국인과 베트남인들은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입국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내국인은 31만4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줄었고, 특히 조기 유학 붐이 시들해지면서 외국 체류를 목적으로 출국한 미성년자가 9년 만에 35% 넘게 줄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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