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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카카오은행은 어제(27일) 아침 7시부터 모바일 기반 은행 플랫폼 카카오뱅크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출범 8시간 만에 10만여 개 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시장에 진출한 케이뱅크보다 가입자 모집 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같은 시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도 23만 건에 달했습니다.
다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이 지연되는 등 소비자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측은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에 신용평가사 등 관계 기관의 서버 문제도 겹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연 2.86%의 대출 최저금리와 시중은행과 비교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해외송금 수수료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해지 없이도 중도인출이 가능한 연이율 2%의 예·적금 상품과 신용 8등급 저신용자도 1분 내로 최대 3백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카카오은행은 어제(27일) 아침 7시부터 모바일 기반 은행 플랫폼 카카오뱅크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출범 8시간 만에 10만여 개 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시장에 진출한 케이뱅크보다 가입자 모집 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같은 시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도 23만 건에 달했습니다.
다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이 지연되는 등 소비자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측은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에 신용평가사 등 관계 기관의 서버 문제도 겹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연 2.86%의 대출 최저금리와 시중은행과 비교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해외송금 수수료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해지 없이도 중도인출이 가능한 연이율 2%의 예·적금 상품과 신용 8등급 저신용자도 1분 내로 최대 3백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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