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편의점, 하루 만에 달걀 판매 재개

대형마트·편의점, 하루 만에 달걀 판매 재개

2017.08.17. 오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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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판매 중단 조치 하루 만에 달걀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농협은 어제(16일)부터 정부의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달걀 800판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정부의 검사를 마친 안전한 달걀을 시중에 유통해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매장에 검사증명서 등을 게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농가의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로 하고, 나머지 제품들도 검사가 끝나는 대로 시중에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GS25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 티몬도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달걀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조사 결과 자체 브랜드 상품인 '신선대란' 일부 제품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홈플러스는 내부적으로 제품 안전성에 대한 추가 점검을 한 뒤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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