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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넘게 일자리를 찾았지만 구직에 실패한 이른바 장기 백수가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이후 최대로 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실업자, '장기 백수'는 18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로 인한 불황으로 장기 실업자 수가 19만6천 명에 이르렀던 1999년 10월 이후 17년 10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또 지난달 전체 실업자 대비 '장기 백수' 비중은 18.2%로, 실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비정규직 증가 등 일자리 질이 나빠진 데다 고용시장 침체가 장기화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실업자, '장기 백수'는 18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로 인한 불황으로 장기 실업자 수가 19만6천 명에 이르렀던 1999년 10월 이후 17년 10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또 지난달 전체 실업자 대비 '장기 백수' 비중은 18.2%로, 실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비정규직 증가 등 일자리 질이 나빠진 데다 고용시장 침체가 장기화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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