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대출만기 10월 10일로 자동 연장

연휴 중 대출만기 10월 10일로 자동 연장

2017.09.24. 오후 7: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열흘에 달할 만큼 무척 길어서 이 기간에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대출 상환과 카드 대금 결제 등 궁금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대출 만기가 추석 연휴 기간에 끼어있는 경우입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 사이에 돌아오는 대출 만기는 10월 10일로 자동 연장됩니다.

이날 돈을 갚더라도 연체이자 없이 정상 상환으로 처리됩니다.

연휴 직전인 오는 29일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 없이 미리 갚을 수도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과 적금 역시 다음 달 10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추석 연휴 기간의 이자가 포함됩니다.

상품에 따라서는 금융회사와 조율을 거쳐 오는 29일 미리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끼어 있는 카드 결제대금 납부일도 다음 달 10일로 자동 연기됩니다.

이날 돈을 내도 연체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는 29일 미리 결제해도 됩니다.

은행들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역과 공항 등에서 탄력점포 76곳을 운영해 입·출금과 환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8개 은행의 이동식 점포 14곳이 문을 엽니다.

미리 주거래 은행 등을 통해 연휴 기간 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포를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