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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조합 등 비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이 6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말 비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은 60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이 10.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4.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비은행 기업 대출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24.4%에서 올해 3분기 27.5%로 3.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임대업에서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비은행 자영업자 대출 중 부동산 및 임대업 비중은 지난해 말 27.6%에서 3분기 말 31.6%로 4.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비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부동산 및 임대업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말 비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은 60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이 10.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4.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비은행 기업 대출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24.4%에서 올해 3분기 27.5%로 3.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임대업에서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비은행 자영업자 대출 중 부동산 및 임대업 비중은 지난해 말 27.6%에서 3분기 말 31.6%로 4.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비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부동산 및 임대업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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