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작년 GDP 성장률 절반 기여...일감 322만 개 유발

수출, 작년 GDP 성장률 절반 기여...일감 322만 개 유발

2018.04.01.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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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지난해 경제 성장률의 절반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세청과 산업연구원에 공동 의뢰한 '수출의 부가가치와 일감 유발효과'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우리 수출이 명목 부가가치 355조 원과 일감 322만 개의 효과를 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감은 해당 기간 수출품 생산에 요구되는 노동량으로 고용 유지와 창출을 포함하는데, 지난해 수출 덕분에 유지하거나 새로 생긴 일자리가 모두 322만 개라는 의미입니다.

수출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3.1% 가운데 1.6%포인트만큼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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