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안정적인 제조업 일자리가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경고 신호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식은 가운데 일자리 상황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제조업 상용 근로자 수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산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3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5% 감소했고, 조선업과 철강제조업의 생산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에서 상용 일자리는 줄어든 반면 불안정한 임시 일용직 근로자는 늘어나 제조업 일자리의 질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앞으로 한국의 경기가 하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올해 2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99.76을 기록해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하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OECD 회원국의 평균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4월 100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세계 경제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뒷걸음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안정적인 제조업 일자리가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경고 신호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식은 가운데 일자리 상황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제조업 상용 근로자 수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산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3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5% 감소했고, 조선업과 철강제조업의 생산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에서 상용 일자리는 줄어든 반면 불안정한 임시 일용직 근로자는 늘어나 제조업 일자리의 질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앞으로 한국의 경기가 하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올해 2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99.76을 기록해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하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OECD 회원국의 평균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4월 100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세계 경제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뒷걸음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