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조미료 값도 껑충...밥상물가 부담 커져

즉석밥·조미료 값도 껑충...밥상물가 부담 커져

2018.05.14.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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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뛴 가운데 쌀이나 밀가루 등 곡류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조미료 가격도 올라, 밥상 물가 부담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를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콜라가 12%, 즉석밥이 8% 올랐고, 설탕과 어묵, 밀가루, 우유와 간장 가격도 4~7%씩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라면이나 국수도 물가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두부와 냉동만두, 햄 등은 하락했는데 다만 두부는 유통 업체별로 최고가와 최저가가 40%나 차이 났습니다.

유통업체별 구입 가격은 대형마트가 가장 쌌고, 전통시장과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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