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쓰레기 불법 수출' 국제 합동단속

관세청 '쓰레기 불법 수출' 국제 합동단속

2019.03.25.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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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 수출입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합동단속에 나섭니다.

관세청은 오늘부터 오는 5월까지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몰디브 등 14개 국가와 쓰레기 불법 수출입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에는 수출·입 국가가 쓰레기 불법 수출업체는 물론, 수입업체까지 동시에 수사할 예정입니다.

또 환경부와 함께 폐기물 수출입 검사를 강화하고, 불법 수출이 예상되는 항만의 쓰레기 야적행위에 대한 감시와 순찰도 강화합니다.

앞서 지난해 말 국내 업체가 폐기물을 플라스틱이라고 속여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가 거센 비난 속에 1,200톤을 국내로 다시 들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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