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좁은 환경서 사육된 '4번 달걀' 판매 논란

마켓컬리, 좁은 환경서 사육된 '4번 달걀' 판매 논란

2020.12.03.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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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가 사육공간이 좁은 환경에서 자란 '4번 달걀'을 판매하면서 "닭이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 환경"이라고 밝혀 동물보호단체 등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최근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양계업체에서 생산하는 '4번 달걀'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스마트팜에서 안전한 달걀의 가능성을 봤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단체는 "4번 사육환경은 날갯짓과 모래목욕 등 본능을 제한당한 채 사육돼 암탉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켓컬리는 현재 판매 중인 스마트팜 4번 계란은 사육 면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방역과 위생 등은 업계 최고 수준이고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도 7회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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