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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명 결혼 정보회사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57만 명의 회원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며 회사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로 38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5월 16일 경기도 분당 자신의 집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결혼정보 회사에 가입한 일반회원 57만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메일 등 개인 정보를 몰래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또 해당 업체에 이메일을 보내 2억7천만 원을 내놓지 않으면 자신이 빼낸 회원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3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인 회원정보가 유출된 결혼정보업체 사이트는 지난 2003년에도 주민등록번호와 연봉 등 회원 3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을 당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내나 중국 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해킹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다며 회사 보안담당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권 씨는 지난 5월 16일 경기도 분당 자신의 집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결혼정보 회사에 가입한 일반회원 57만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메일 등 개인 정보를 몰래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또 해당 업체에 이메일을 보내 2억7천만 원을 내놓지 않으면 자신이 빼낸 회원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3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인 회원정보가 유출된 결혼정보업체 사이트는 지난 2003년에도 주민등록번호와 연봉 등 회원 3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을 당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내나 중국 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해킹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다며 회사 보안담당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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